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긴장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 영화
언차티드(Uncharted)는 해석하면 '미개척지, 알려지지 않은'이라는 뜻으로 액션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이 원작인 영화이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서 가장 사랑받은 시리즈 중 하나로, 루벤 플레셔가 감독하고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가 매력적인 보물 사냥꾼 나단 드레이크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그 외 마크 윌버그, 트루스 오어 데어와 빌런으로 타티 가브리엘과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출연한다.
미스터리와 전설이 가득한 스릴 넘치는 퀘스트 스토리
평범하게 살던 네이선(톰 홀랜드)는 트레저 헌터 '설리'(마크 윌버그)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그들은 사라진 형과 500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전설적인 마젤란 탐험대의 보물을 찾기 위해 위험한 탐험에 나서게 된다. 황금을 찾을 수 있는 열쇠인 황금 십자가를 경매장에서 빼돌린 후 바르셀로나에서 클로에(소피아 알리)라는 소녀를 만나고 그녀에게 십자가를 소매치기 당한다. 보물이 있는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열쇠는 네이선과 클로에가 1개식 갖고 있는 상황이 되어 3인조로 함께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빌런 역의 몬카다(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마젤란이 항해할 수 있도록 후원한 가문으로 이를 통해 얻은 재화는 몬카다 가문에 귀속하기로 약속한 가문의 후손이다. 야심 많은 몬카다가 오랜 숙원 사업을 완성시키기 위해 네이선 일행의 목숨을 위협하며 끈질기게 추격한다. 네이선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보물이 있다는 장소에 도착하지만 황금은 없고 새로운 지도를 발견한다. 그러나 사실 몬카다에게 고용된 사이였던 클로에는 지도를 가지고 도망치고 이후 다시 동행하게 되지만 클로에를 믿을 수 없는 네이선은 가짜 좌표를 흘리며 클로에를 따돌린다. 진짜 위치를 알고 있는 네이선은 혼자 보물이 숨겨진 위치와 마젤란의 배를 발견해낸다. 서로 속이고 속이며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짜릿한 액션으로 역사적 미스터리를 풀어내며 아름답게 안무된 전투 장면과 미지의 영역에 대한 숨 막히는 영상으로 관객을 긴장하게 만든다.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뛰어난 액션
톰 홀랜드는 비디오 게임 속 원작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잘 소화해냈다. 그의 액션은 신선한 젊음의 활력이 가득하고 파트너 설리는 거칠지만 유머러스한 상대역을 제공하여 좋은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한편,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빌런으로서 위협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개인적인 복수와 역사적 고충으로 보물 찾기에 깊이를 더한다. 언차티드와 같이 사랑받는 게임 시리즈를 각색하는 데에는 주로 새로운 사용자가 스토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서 원본 자료에 충실하는 방법과 같은 일련이 과제가 있다. 영화는 상징적인 장소, 부활절 달걀 등 게임 팬들에게 친숙한 요소를 소개하는 동시에 프랜차이즈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독립형 스토리를 만들어 신중한 균형을 유지했다. 이는 경의와 혁신 사이의 섬세한 춤이며 언차티드의 캐릭터 배경 이야기와 줄거리를 자유롭게 사용하더라도 게임의 모험 정신을 간신히 포착한다. 그 결과 보물 찾기라는 장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개척하면서 자신의 뿌리를 존중하는 영화가 탄생했다.
관객평 및 후기
언차티드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스릴 넘치는 작품으로 유머와 감동, 위험천만한 액션이 잘 어우러져 박진감이 넘친다. 게임 시리즈의 순수 팬들은 완전히 만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지만, 나단 드레이크의 모험의 본질을 대형 화면으로 옮기는 데는 꽤나 성공적이었다. 매력적인 연기, 박진감 넘치는 놀라운 액션과 영상미, 눈길을 사로잡는 스토리 라인이 혼합된 이 영화는 원작 팬들뿐 아니라, 원작을 모르는 일반인에게도 위험한 미지의 영역을 발견하는 매력으로 가득 찬 모험을 시작하도록 초대한다. 영화 끝에는 쿠키 영상이 2개 숨어있는데, 여기에서 사실 클로에가 처음 배신할 때 네이선의 형 샘이 사실 행방불명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후속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후속 시리즈에는 아마 네이선의 형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작을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모험 액션 어드벤처 영화이므로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한다.